
1988년 모두가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던 냉전이 한창이던 때, 조용하기만 하던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에 큰 뉴스거리가 생겼다. 먹이를 찾아 북극까지 찾아온 회색고래 가족이 거대한 빙벽에 갇혀버린 것! 우연히 이를 발견한 뉴스 리포터 '아담'(존 크라신스키)에 의해 회색고래 가족의 상황이 전국에 알려진다. 기적 같은 희망, 전세계가 힘을 모아 따뜻한 손길을 내밀다! 방송을 본 그린피스 자원봉사자 '레이첼' (드류 베리모어)이 고래가족의 구출작전에 합류하고 주지사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를 무시하자, 인터뷰를 통해 위험에 처한 회색고래 가족에 대한 관심을 호소한다. 결국 이는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르며 냉랭했던 미국과 소련까지 화합해 전세계가 고래가족을 구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움직이는 전무후무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과연,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회색고래 세 가족은 무사히 구출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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