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건 상관없습니다. 해내면 됩니다” 낯선 공항에 처음 발을 디딘 날,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었습니다. 국정원의 심문을 거쳐 하나원에 도착했습니다. 나의 미래를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쉬운 길을 알려주지만 나는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나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나는 한 손에 내 목숨을 쥐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낯선 환경의 외로움 속에서 과거의 기억과 죄책감에 마음이 한없이 흔들리지만 이곳에서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이곳을 언젠가 내 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낯선 곳에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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